롯데건설
롯데건설
롯데건설
롯데건설
롯데건설 면접의 가장 큰 특징은 One-Stop 면접이라는 부분입니다.
인성면접, 토론면접, 인적성(L-Tab), 임원면접이 단 하루에 진행됩니다.
따라서 오전 7:00부터 저녁 7:00까지 진행되는 면접을 치르다보니 지원자들의 피로도가 상당합니다.
중요한건 각 단계의 면접에 할애되는 시간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보여주는게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각 단계의 면접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성면접 : 면접관 2인에 피면접자 1인으로 구성>
인성면접이 상당히 강화됐습니다. 1인당 할애되는 시간은 40~50분 정도이고 저는 질문을 많이 받아 55분 소요됐습니다.
이쯤되면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부담감을 상당히 느끼실건데,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시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겁니다.
면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며, 롯데건설의 인재상(열정,극기,지력 등)에 대한 경험담을 통해 평가합니다.
따라서 각 인재상에 부합하는 경험을 한가지씩 품고 가시길 꼭 권해드립니다.
기억나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조직 생활을 많이 했는데, 실패 사례와 깨달은 바를 말씀해주세요.
2. 군에서 공사를 많이 하셨는데 특별히 기억나는 공사와 그 때의 어려운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해주세요.
3. 전공 외에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경험을 말씀해주세요.
<인적성 : L-Tab>
문제당 1분 정도, 총 120분 가량 소요됩니다.
다른 인적성에 비해 문제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만 시간은 개인별로 남는 사람도 있을정도로 적절했습니다.
- 언어능력은 참/거짓 판별, 주제 찾기, 틀린 내용 찾기 등 무난했습니다.
- 수리능력은 자료해석과 기본계산 문제등 SSAT를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푸실 수 있을겁니다.
- 문제해결능력은 회사 내에서의 상황을 주고 스케쥴을 잡는 문제가 많았는데 상당히 난해합니다.
시중 문제집을 풀고 온 사람들이 후회했을 정도로 내용이 많이 달랐나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별도의 준비없이 왔다는 가정하에 성의껏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낸다면 크게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감독관님들도 당락과 크게 연관이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토론면접 : 면접관 2인에 피면접자 6인>
토론면접은 여타 기업들과는 다르게 6명의 지원자가 찬반토론이 아닌 결론도출로 가는 스타일입니다.
따라서 각 지원자의 의사표현능력,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하면 부연할 수 있는 능력 등이 중요하겠습니다.
주어진 주제는 인력시장 과부하에 따른 청년실업 심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조발언 1분씩 총 5분, 자유토론 30분, 결론 10분 정도로 진행되며 A4지 한장에 5분 정도 의견을 정리할 시간을 줍니다.
본인이 속한 조에 따라 의견이 틀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제가 속한 조는 팀워크가 잘 이뤄져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임원면접 : 면접관 2인에 피면접자 3인>
임원면접은 가장 마지막에 진행됩니다.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 됩니다.
말그대로 임원의 입장에서 지원자의 성향과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받게 됩니다.
딱히 어려운 질문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임원분들께서 회사 자랑도 좀 하시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기억나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첫 월급으로 부모님께 뭘 해드리고 싶은가?
2. 우리회사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물어보게.
3.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 말해보고 회사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 말해보게.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시간 제한 없이 얘기해보게.
이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최대한 예의바른 모습으로 차분히 말씀드리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이상 롯데건설 건축시공부문 2013년 하반기 면접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