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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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삼성테크윈에 지원했습니다.
제 전공은 산공이었고, 마지막날 면접 오전반이었습니다.
이공계 기타 전공에 해당하는 학과와 경영/경제, 중국어전공이 함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아침 8시에 PT면접 준비하는 팀부터 시작을 합니다.
PT면접
저같은 경우는 PT면접, 인성, 토론 면접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산업공학 PT면접은 전부 오알에서 나왔습니다.
라인밸런싱 문제였고, 전공관련해서 통계기초 문제 몇가지 물어봅니다.
전공이외에도 경력사항과 관련되는 간단한 질문 몇가지 정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지원분야에 대한 질문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칠판이 작습니다. 너무 많이 적으면 힘드실겁니다.
인성면접
PT면접후에 인성면접은 다른 층에서 진행됩니다.
면접순서에 따라서 한명씩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거기서 또 진행하시는 분이랑 대기합니다.
면접 분위기는 상당히 좋습니다. 압박 전혀 없고, 웃으시면서 질문해 주십니다.
자소서 내용과 관련된 질문은 없었습니다.
취미, 특기, 경력과 관련된 질문들이 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제가 여자라서 남자 선배와의 팀작업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별명은?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 누구에게 조언을 듣나?
최근에 본 영화는?
인터넷으로 주로 하는일?
장기간 휴학한 이유는?
성적과 관련된 질문도 있습니다.
왜 이과목 성적은 나쁜가?
질문은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지만, 면접시간이 적다 보니 자신의 장점과 관련해서 대답하는게 중요합니다.
토론면접
취학아동의 나이 조정에 대해 토의했습니다.
전체적인 의견이 저출산쪽으로 모여졌기 때문에
토론 중간에 저출산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면접끝나면 다시 1층 대기장에 모입니다. 거기서 면접비 받고, 서류 제출합니다.
셔틀타고 다시 강남 삼성생명본사 앞에서 간 후에 해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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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렌즈 여러분
어제 삼성테크윈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힘이 쭉 빠져서 노곤하네요 ㅎㅎ
우선 위치는 시청역 9번 출구에 위치해 있고, 안보이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나온 방향으로 50m 정도
올라가시면 삼성테크윈 신입채용이라고 한자로 써 있으니 삼성연수소 가시는 분들 참조하세요.
들어가시면 우선 대기실에서 모여 있습니다. (대기실에는 음료수/빵이 있고 dvd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ㅎ)
대기실에서 명찰 받고 출석 확인하고, 조를 나누구요.
조를 나뉜뒤에는 후다닥 친해지기.
그냥 같은 조라는 이유만으로도 친해지더라구요 ㅎㅎ
(프렌즈 분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진행요원분들이 'PT', '임원', '집단토론', '영어' 인지
배정을 해 줍니다.
전 집단을 먼저 했는데, 자유토론이 맞습니다.
형식은 자기소개 30초 + 자기 의견 1~2분 이구요.
모두 얘기했으면, 그 다음부터는 자유롭게 토론을 합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정신 안차리면 '얘기'할 순서도 뺏길 정도입니다.
자연스럽게 말을 던지면서 끼어드세요 ㅎㅎ
그리고 역시나 중요한 것은 듣는 태도.
특별한 지적은 없는 면접인 듯 싶습니다.
그리고 PT로 갔는데, 문제가 만만치 않더군요.
물리는 광학계 문제와 일반 물리 문제, 이과 공통이 있었습니다.
저는 '일반 물리'를 택했고 문제를 고르는 데 5분 주고
그 다음에는 45분 동안 문제를 풀이하고 발표준비를 합니다.
(모든 과정이 조별로 움직이게 됩니다)
발표를 하러 가실 때 주의할 점은 당당한 태도로 아이 컨택을 잘 하시라는 것.
그것만으로도 본인도 안정이 되고, 발표력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시선을 모은 뒤 발표를 잘 하시면 됩니다.
발표할 때 저는 PT를 5분 정도 설명했더니, 그냥지나가고 광학에 관련된
내용들만 물어보더라구요. 기본적인 내용들에 대해서는 준비하세요.
저는 전반사나 회절광학계등을 물어보더라구요.
은근히 어려웠다가 정답. 그리고 PT 면접후에는 화이트보드 잘 지우세요.
저 깜빡할 뻔 했습니다.
그리고 영어.
별다른 부담감 없습니다. 봉숭아학당에 나오는 듯이 생긴 웬 외국인하고
말씀 잘 하시는 한국계 미국인(?)분이 계시더군요.
역시 긴장하지 마시고 편하게 그러나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태도 조심하시구요. 영어 잘 안되시는 분들은 몸을 배배 꼰다던지,
안절부절 못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순서가 좀 나중에 하시더라도 머리속으로 간단하게
정리하시고 발표하시면 좋겠습니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임원.
임원분들 인상 좋으십니다. 한 번 저분들 모시고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4분중에 2분만 ^^;;
자기소개는 확실하게 임팩트있게 하시구요.
자기소개가 끝나면 전공관련한 내용, 동아리활동, 기업의 사회환원에 대한 제 입장등을
물어보시더군요. 압박은 없습니다.
제가 받은 압박은 '성적도 좋고, 공부 잘 하게 생겼는데, 본인이 천재라고 느꼈던 적'을
얘기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저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은 군시절
유격훈련을 받으면서 몸치 였지만, 앞사람들이 모두 해내자 저 역시 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제 자신에게 많은 가능성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정도로 넘어갔습니다.
4분중에서 1분은 다소 압박. 2분은 허허 하는 인상. 1분은 계속 저를 바라보시더군요.
자기소개가 다행히 잘 풀려서 떨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느낌이 '전공'과 '성실도'를 많이 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 끝나시면 지친 몸으로
'3만원' 받아서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지방분은 좀 더 추가~)
프렌즈 분들은 다 잘 보시리라 믿습니다.
특별한 질문을 묻기보다는 '일반적인' 질문을 묻는 다는 느낌이 많았구요.
준비한 만큼만 발휘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모두들 화이팅!
(특히 25일 오후 9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