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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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화약 2차 면접 일반 상세 후기 및 질문과 답변 후기입니다.
아침8시10분까지 입실.
예정은 2명씩 들어가서 15~20분 면접인데 앞에서부터 30분 넘게 진행돼서 많 이 딜레이 됨.
대기실에서부터 분위기 정말 많이 좋음. 긴장하면 면접 잘 못본다고 분위기 풀어주시면서 말도 많이 걸어주심. 신입사원 환영은 어디서 했음 좋겠냐는둥, 연수 받으면 뭘 한다는 둥 다양한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 자기소개에 지원동기까지 이어서 일분 이내로 준비 하라고 미리 알려주심. 1차 면접때와 마찬가지로 참 알려주는건 세심하게 잘 챙겨주심.
어떤 여자 지원자가 정장에 먼지 뗄 수 있게 테이프 좀 달라고 했더니 사무실에서 그것까지 가져다 주실 정도로 분위기 참 좋아서 마지막쯤엔 나도 긴장이 많이 풀림.
들어가기 전에 면접실 앞으로 이동 해서 대기중에 다른데 진행중인데 있는지, 확정된데 있는지, 희망 사업장 부서 간단히 물어보시고 적은 종이를 면접관 중에서 인사부장님께 드림.
면접관은 5명으로 가운데 사장님, 제일 끝은 인사부장님, 나머지는 임원분들이라고 함.
면접실이 유리벽으로 되어있어서 소리가 울리니 목소리는 크게 내지 말라고 하셨고 따로 인사하라는 말도 없으심.
나는 같은 조 남자분이 인사 하자고 하길래 그럼 차렷경례는 내가 하겠다고 했음.
들어가서 차렸경례하고 인사하니까 인사부장님이 인사는 짰냐면서 웃으면서 물어보시길래 인사한번 해야될것 같아서 들어오기 전에 맞췄다고 대답했음.
제일 처음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1분정도로 말하라고 함. 나는 이미 외운대로 나와버려서 딱 자기소개 1분짜리 준비한것만 말하고 마치려고 하는데 인사부장님이 눈짓으로 지원동기 말하라고 하셔서 시간 넘었어도 계속 대답함. 답이 길어져도 면접관님들이 다 잘 들어주신다는 느낌을 받음.
두 사람이 대답하는동안 지원동기나 자기소개중에 특이한 점들 체크해서 추가질문 하심.
-공통질문: 예비사회인으로서, 학생과 사회인의 가장 큰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나?(학생은 지식을 습득하는게 주였다면, 사회인은 지식을 습득하면서도 그 것을 생산에 적용해서 수익을 창출 해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뭐 이런 의미로 대답했음)
-1명의 천재가 1000명을 먹여살린다는 말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동의하지만 전적인것은 아니다. 물론 1명의 천재로 인해 인류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생기지만 그것이 실현되고 양산되는데에는 다른 사람들의 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도 알엔디에서 기술을 만들지만 엔지니어와 오퍼레이터가 없다면 1000명이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일것이다. 그래서 완전히 동의하진 않는다.)
-상반기 인턴도 지원했다고 했는데, 어디까지 했나?(안타깝게 인적성 검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적성 검사 공부를 많이 했다.)
-공부를 한다고 그게 합격에 도움이 됐나?(처음 볼때는 선배들한테 유형정도만 물어봐서 막상 풀땐 그런 검사자체가 처음이라서시간 분배를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점을 신경썼더니 합격한 것 같다.)
-한화에 꼭 입사해야하는 이유를 내가 감동받을 수 있게 이야기 해 봐라.(제가 한화를 꼭 오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하나 있다. 한화에 입사한 선배들을 만나보면 모두가 한화인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애사심이 깊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사실 다른 회사에 입사한 선배들은 더 좋은 회사 가라는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한화에 다니는 선배님들은 잘 선택했다, 꼭 한화인이 돼서 후배로 만나자. 하는 말씀을 해주신다.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이 회사에 특별함을 꼭 느끼고 싶다.)
-공통질문: 나한테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씩 해 봐라.(아까 말씀 드린것 중에 궁금한 것이 있다. 모든 직원이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한화만의 특별한 것이 어떤것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이런저런 답변 해 주시며 여자가 방산업체에 관심이 있네 허허 그러시길래 (네 주변 사람들도 그 점에 대해 신기해 하지만 꼭 가고싶다 뭐 이런식으로 대답한 것 같음.)
한화
한화화약 1차 면접 일반 상세 후기 및 질문과 답변 후기입니다.
도착하면 휴게실에 자유롭게 앉아있음.
대기실에 딩동 하고 신호가 오면 다음사람 호명됨.
면접실은 굉장히 좁음. 면접관은 두분인데 굉장히 젊으신 분들임.
들어가자마자 그냥 앉으라고 하길래 인사한번 하겠습니다. 하고 인사하고 앉음.
1분 자기소개소 뭐고 다 없었음.
뭐 먹었냐(점심에 고속터미널에서 치즈김밥 한줄 사먹었다.)
중요한 날인데 김밥으로 쓰나. 아침엔 몇시차 탐?(일곱시 십오분 차 탔다)
오 일찍 왔네 그럼 몇시에 일어났나?(네시반쯤 일어났다.)
그렇게 일찍 가족들 다 같이 일어났나?(혼자 일어났고 어머니가 밥 차려주시고 터미널 데려다 주셨다. 실은 혼자사는데 내가 여기 너무 오고싶어해서 엄마가 아침 먹이려고 어제 올라오셨다. 그만큼 온 가족들이 내가 합격하길 함께 바란다)
면접까지 온건 처음이냐?(이때 질문 의도를 잘 모르고 한화에서 처음이냐는줄 알고 그렇다고 대답했음. 인턴때도 지원했는데 면접까지 오게돼서 너무 좋다고 함)
인턴때도 지원했나?그땐 어디까지 붙었나?(인적성에서 떨어졌다. 그래서 지금 면접보러온게 너무 좋다.)
면접관이 이 면접은 블라인드라 지원자 정보가 전혀 없고, 과거 당신이 뭘 해왔는지 궁금해 하는거고 질문은 크게 3가지 하겠다고 하심. 대답할때는 미래에 뭘 하겠다 그런 포부 필요없다. 두괄식으로 대답해달라 등등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마치 유치원생이 된 것 같았음.
첫번째 질문은 개인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한 일에 대해 물어봄.
여기서 화공학회 참가해서 대상 받은경험이라고 대답했더니 지원자가 대답한건 팀활동인데, 질문은 개인적 목표달성이다 이따 다른 질문시 대답 할 소재가 같아져버릴 수 있으므로 대답을 바꿀 기회를 준다길래 그냥 한다고 했음.
그 팀 활동 중 내 개인적 목표는 내가 맡은 분석법에 대한 공부를 약속된 기한 내에 확실히 배우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서 내 방법이 실패하자 실험중인 비커를 들고다니면서 다른 실험실에서 조언을 구해서 배웠다고 대답함.
그랬더니 이에대한 질문이 꼬리를 물었음.
분석법으로는 정확히 어떤 방법을 썼냐?(icp 분광분석법이었다)
이 과정에서 뭘 배웠냐? (학부 2학년때 단순 분석만을 다뤘는데 이를 통해 용매 선정부터 분석법까지 실험 목적에따라 많이 달라짐을 배웠다.)
프로젝트가 방학때 주로 이루어졌는데 시간은 얼마나 할애했나? (정해진건 없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만나서 그다음 사람에게 인수인계등 의사소통 하는데 주력.)
방학때 시간을 매일 낸다는게 쉽지않았을텐데 관두고싶다고 생각 안했냐?(동아리 가입할때부터 이런거 다 듣고 그래도 들어오고싶다고 해서 들어온거라 이것은 나와의 약속이기도 했다.)
화공학회에 학부생이 참여했다는것에 대해 많이 궁금해 했음
무튼 다음 질문은 어떤 집단에서 원칙을 지킨 경험이 있냐였음. 여름방학동안 취업스터디를 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어서 시간 약속을 확실히 하려고 벌금을 세게 매겼다고 함.
그럼 내가 이 규칙을 10점 만점에 몇점정도 지켰다고 생각?(7점임)
3점은 왜?(지각을 안하려고 정류장에사 학교까지 택시타느라 지각은 안했지만 그만큼 택시비가 나가서 지출은 같아서 3점이라 함)
그럼 자꾸 늦은 이유는 뭔가?(실은 동생이 휴가를 나왔는데 밥을 챙겨먹이느라 늦었다-여기서부터 거짓말에 말도안되는 대답 ㅠㅜ)
동생은 성인 아닌가 밥 알아서 먹으라고 하지(술먹고오면 해장을 시켜줬다. 분명히 이 집에서는 내가 그 아이의 보호자고 가족으로서 건강을 걱정해서 그랬다)
그럼 동생때문이었다?(동생 복귀후엔 지각 안했으므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그때 더 부지런하지 못했던 내 잘못도 있다)
동생을 그렇게 생각하는걸 보면 나중에 동생이 우리 경쟁사에 입사해서 회사 기밀을 자신을 위해 빼달라면 빼주겠네?(안그럴거다. 지금은 군인이고 내가 보호자이지만 나중엔 각자 성인이 되어 서로의 가정이 있을것이므로 너의일은 니 알아서 하라고 할거다.)
이것도 무튼 흐지부지 끝나고 세번째 질문
아까 이 질문땜에 첫번째 대답 바꾸라고 기회를 준건데, 어떤 소속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게 있나?
(봉사활동을 한적이 있다. 스무명의 멘티들이 잘 지낼 수 있게 기여했다.)
어떤 노력?(글을 못읽어서 소외받는 아이와 내 휴식시간을 내어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 아이가 점차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게 되었다.)
본인이 시스템을 바꾸면서 기여했다는 것인데, 다음 봉사자와의 마찰은 없었나?(봉사가 한사람씩 기간을 정해서 하는거라 겹치는 일은 없었고, 이 다음 봉사자에게는 이런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고 따라달라고 부탁했다.)
그분 입장에서는 강요를 당한건데 상대방이 기분 안나빴을까?(서로 봉사를 하려고 모인 사람들이어서 이해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려고 충분히 이야기를 해서 설득했다.)
충분히라는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어떻게 얼만큼이 충분하다는건가?(대화를 통해 공감하고 이해시킨 점에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것도 여기서 대강 마무리
이제 전공으로 넘어감 ㅠㅠ
화공학회때 분석법을 했다고 하니까 물어보겠다. 정량적분석과 정성적분석이 어떻게 다르냐?(정량은 말 그래도 양에 따른 성질 분석이라 물리적이고 정성은 성분에 따른 것이므로 화학적이다. 따라서 두개의 차이는 물리적으로 분석하냐 화학적으로 분석하냐의 차이인것 같다.)
참 교과서적으로 대답한다. 그렇다면 내가 어떤 관 안에 있는 물질의 연소 속도를 빠르게 하고싶다면 어떡해야하나?(연소의 3요소를 이용한다. 산소의 농도를 연소상한농도로 올려준다. 연소물의 양이 같다면 실린더의 단면적을 늘리면 높이가 줄어들어서 빨리 탈것 같다.)
또 다른 방법은?(실은 지금 연소에 대해서 안전공학에서 배우는 중이다....)
그럼 산소를 넣어줄 때 산소를 전부 이용해서 하나도 안남게 하는 연소를 뭐라고 하는가?(생각이 안난다.)
연소에 대해 안배웠나?(고등학교때 연소 단원에서 잠시 배웠다.)
(연소부분은 상반기때도 나왔다는데ㅠㅠ 설마 또 나올줄 몰랐음 ㅠㅜ)
레이놀즈가 어떤 두 힘의 관계인가?(점성력과....나머지는 잘 생각이 안난다. 레이놀즈는 뮤 분에 디브이로 인건 기억이 나는데...)
식을 알고 있다면 식을 그대로 해석하면 된다.(기억이 안난다ㅠㅠ)
우리 회사 사업장이 어디있는지 알고있나?(구미 여수 대전 보은 아산 이다)
본인은 어디서 일하고싶나?(대전과 여수이다. 두 사업장이 추진제를 만들기 때문이다. 내가 정밀유도무기에 관심이 있어서 더 그렇다. 실제로 더 배우고 싶었지만 방산관련 정보는 기밀이라 정보가 많이 없어서 국방과학연구소의 멘토링을 하고있다 - 여기서 그냥 냅다 하고싶은말 다 해버림.)
지원한 직무는?(품질관리이다.)
품질관리 직무를 하면서 제일 필요한건 뭐라고 생각함?(조화로움이다. 품질관리는 협업이 잦다고 알고있다. 따라서 그러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질문들은 기억이 잘 안남ㅠㅠ
무튼
이제 40분 좀 넘었는데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있냐고 물어봄.
(제가 한화에 오랫동안 오고싶어했던 이유는 성장환경때문이기도 하다. 이모부와 사촌오빠가 다 군인인데 특히 사촌오빠가 탄 배가 제1 연평해전을 겪으면서 내가 더욱 안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방산업체에서 엔지니어를 하고싶어진거다. 내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오늘 너무 횡설수설한것 같은데 그만큼 제 간절함이 면접관님께 전해졌길 바란다.)
*한화 면접 총 느낀점은
뭐든 집요하게 물어본다는 것. 편안한 분위기이긴 한데 내 경험중 다른 사람과의 갈등, 해결방법에 대해 엄청 물어봄.
그리고 전공은 뭐 나올지 알면서 준비가 너무 미흡했음 ㅠㅠ 하ㅠㅠ 다음번엔 더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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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화약 경영관리 분야에 대한 후기가 없어서 이렇게 남깁니다.
한화화약 1차 면접은 구조면접으로 진행되고 2(면접관):1이었습니다.
크게 3가지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도전적으로 임했던 경험과
회사 규율을 지키기 위하여 법을 어긴 사람에게 상을 주어야 하나 벌을 주어야하나
마지막으로 나로 인하여 조직이 활성화되었던 사례가 있는지
이렇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답변을 해야하고
꼬리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면접관님들과 거리가 상당히 짧아서 심리적 압박이 크지만
그래도 면접관님들께서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많이 노력하셨습니다.
제2외국어나 외국어 관련 질문이 나올 수도 있으니
간단한 회화 정도는 준비해가시는 게 도움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