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은 매우 잘 나옵니다..점심시간이 겹쳐있다보니 샌드위치랑 고로케를 주는데 다 비싼것들 이었습니다. 이건 만족..ㅋㅋ
무튼 면접절차로 넘어가면
시뮬레이션면접-인터뷰-영어-필기 4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순서는 지원자마다 상이합니다.
저는 시뮬레이션면접-영어-필기-인터뷰순이었습니다. 각 면접마다 층을 옮겨다니며 면접을 봅니다
1. 시뮬레이션 면접 이것은 말 그대로 우리가 현업에서 마주칠수 있는 상황을 5가지 A4에 프린트해서 줍니다. 저는 어느팀에 속해 있는 사원인데 이 5가지 사항을 살펴본 후 일의 경중을 따져 순서를 정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A4용지에 적습니다. 약 40분? 정도의 시간을 가진뒤 PT면접실로 들어가면 2분이 앉아계십니다.
제가 적은 A4용지를 복사해서 그분들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럼 전 원본을 들고 왜 이러이러한 순서로 일의 순서를 나누었는지, 어떤식으로 일을 처리할 것인지를 말하면됩니다. (예로.. A B C D 회사가 있고 각 회사마다 매출량, 주요품목, 거래자 성격, 거래 기간, 장 단점이 세세하게 나오거나 사회활동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 어려운 회사 A B가 있는데 어디를 선택해서 거래할지 등등이 있습니다)
2. 영어면접 영어면접은 작은 방에 들어가서 1:1로 대화를 나눕니다. 원어민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가진 분이 앉아계십니다. 막 말을 하는데 발음이 너무 좋아서 잘 못알아 들었습니다..
2-3분정도 뭐 타고 왔나? 일찍왔나? 면접끝나면 뭐할건가?를 물어봅니다. 그리고 종이한장을 꺼내더니 이제 상황극을 해보자고 하면서 메뉴를 선택합니다.
저는 옷가게 점원, 면접관은 손님이 되어 대화를 10분정도 진행했습니다. 총 15정도 한거같구요 상황대처와 자연스런 대화할 정도의 능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3. 필기 이건 진짜 어려웠습니다. 현행 싸트 수리 추리문제와 비슷하지만 난이도가 좀 있었습니다. 흡사 영재 수학 문제를 푸는 느낌이었습니다. 3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4. 인터뷰 이건 임원면접입니다 2분이 앉아계시고 20분동안 담소를 나눕니다. 편안하게 해주시는데 이거에 걸려들면 말을 주절주절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너무 편해서 말을 두리뭉실하게 했습니다.
스트레스 뭘로 푸는가 요근래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왜 영업을 할라하는가? 삼성전자 같은곳도 있는데 왜 우리회사 지원했나? 이정도 질문 받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