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과 6월 1일 직무별로 나눠서 면접을 시행했습니다. 네트워크 직무는 6월 1일에 보았구요. 면접은 3타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복장은 비즈니스캐주얼로 입고 갔습니다. 대부분 정장을 입고 오셨고 어떤분은 카라티를 입고 오셨습니다.
저는 오전 첫 타임 면접을 보았습니다.
아침 첫 타임 면접이라서 면접장은 분주하였습니다. 테이블 세팅 등으로 따라서 대기시간이 좀 길었습니다.약 한시간 정도?
명찰을 받고 준비한 서류들과 자격증을 비교하며 제출합니다. 그 후엔 강의실 같은 곳으로 이동하여 직무 그룹별로 앉습니다.
옆에 인원들과 미리 인사를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같은 조로 함께 토론을 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이야기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장감도 풀리고요.
안내자분에 따라 토론 면접실로 이동합니다. 이동 후 간단한 소개와 주제를 나눠주시고 토론 면접을 시작합니다.
전공 관련 된 내용으로 평소나 면접 전에 잠깐 생각해봤을 법한 문제를 주십니다. 주제를 주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토론입니다.
찬반으로 나뉘어서 하는 것이 아니니 크게 긴장할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면접장엔 총 12명이 입실하여 1팀과 2팀으로 분류되어 토의합니다.)
토의가 진행되는 중간중간 호명된 사람은 인성 면접을 봅니다. 2:1 면접이고 면접관님께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십니다.
자기소개 조차 시키시지 않고 자소서를 보시며 간단한 질문을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학교생활을 했는지? 이런 것들을 물어보십니다.
이렇게 인성면접까지 마치면 토론장으로 돌아와 토의를 마무리 짓고 팀원 중 1~2명이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러면 총 면접시간은
4시간정도 소요됬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대기시간 포함)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시기 때문에 "합격"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면접관님들께서 웃으며 긴장을 하나도 하지 않은 것 같다. 말 잘한다라고 하셨는데... 결과적으론 "탈락"입니다.
저보다 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는 SKT에 대한 기사를 많이 읽으시고, 직무 연관 전공 책을 한번 읽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