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 면접에 앞서, 사전 알림 없이 논술시험을 보았습니다.
다행히도 금융논술 등 난해한 주제는 아니였고, 와튼스쿨의 협상사례를 보여주며, 본인이 영업점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한다면
어떻게 고객을 설득할 것인가에 대한 논술이였습니다. B4용지 앞면 및 뒷면이 있으며, 시간은 1시간 입니다.
평소 신문 자주 읽으시고 가기 전에 한 두번 논술 작성하시면 무난히 푸실 수 있을 문제입니다.
면접전형은 인성면접 한 번 이었습니다. (토론과 PT는 없었습니다.)
5(면접관):6(지원자)으로 공통질문으로만 질문하셨고 지원자 답변을 들은뒤 추가질문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고가는 대화 형식이 아니라서 두괄식으로 간략하고 핵심을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원자 모두에게 동일한 공통 질문이였습니다.
1. 1분 이내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 지원동기는 따로 준비하지 않고 그냥 제 강점을 키워드화 한 두 가지 위주(적극성, 성실성)로 답변했습니다.
2. 우리 경제가 어려운 이유와 저축은행 해결방안 >>사회 전반에 깔린 희망이 부족한 분위기 때문에 경제가 어려운 것 같다. 사잇돌2 및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을 잘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 아무거나 세일즈 해보세요 >> 저는 제가 방문한 압구정지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판매한다고 하고, 제가 개선했으면 하는 아이디어를 말씀드리며 구매하시길 요청드렸습니다.
4. 본인의 핸드폰에 연락처가 100개가 있다면, 어떻게 더 늘려갈 것인가? >> 저는 내부고객인 임직원들을 100명, 영업하며 뵙게 되는 고객님들 100분 총 300명 까지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5. 저축은행이 고금리로 인한 서민 금융의 착취라는 인식이 있는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지원자 모두 그렇지 않다고 함) 그 이유는 과거 저축은행의 전신인 신용금고의 설립취지도 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지원이고, 돈이 많은 우량 고객도 대출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저축은행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부 개인신용에 집중하는 회사들로 인한 편견이라고 생각한다.
5개 공통 질문 후 면접이 종료되었습니다.
>> 추가 질문을 하지 않으셔서 어떻게 받아들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표정은 전반적으로 온화하셨습니다.
다만 원하는 답변을 들으셨을땐 고개를 끄덕거리거나 옅은 미소를 지으셨지만, 다소 핀트가 엇나간 이야기를 하면 지루해 하거나 다른 행동을 하셨습니다.
면접 보시면서 이부분도 잘 캐치하셔서 분위기에 맞게, 때론 말이 짧을 수 있다면 짧게 끝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