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면접 전 준비사항 남성분들보다는 여성분들이, 스터디를 하신분들이 확실히 대답을 잘 하시는것 같습니다.
(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면접때마다, 또는 대기실에서 연습하시는걸 보면 그렇게 생각됩니다.)
하지만, 스터디에서 공유해온 또는 면접가이드북에 나오는 판에 박힌듯한 대답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면접관이 아닌 지원자 입장에서 주제넘을지 모르지만 너무 식상하다, 보기 않좋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치 앞에 면접관이 아닌 프롬프터가 설치되어있어 멘트를 그대로 책 읽듯 말하는 사람이구나,
자연스럽게 말한다는 생각보다는 아! 잘외웠구나...로봇이랑 같이 앉아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Q2. 내가 준비(예상)한 면접 질문&답변 지방대/학점 질문, 직무적합도 논문연구와 경진대회 및 대내외 활동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왔다.
Q3. 실제로 나온/ 나를 당황하게 한 질문&답변 아 얘기 잘들었습니다 재밌네요. 지금까지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한 모든 얘기를 빠짐없이 영어로 다시 얘기해보겠어요? 여러분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계속 어버버 하다가 나왔습니다.
when i was young...부터 시작해서 제가 너무 많은 얘기를 해놨더군요 ㅜ
Q4.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 실무면접은 거의 자소서 내용을 소재로 한 질문과 평이한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1. 전공공부를하면서 입사를 위해 어떤준비를 하였나?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
2. 지원 동기를 말해보라.
3. 우리가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4. 성격의 장/단점에 대해 말해보라.
5. [석사에게만 질문]
자신의 논문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그것이 우리 회사에 어떤 도움을 줄수 있겠는가?
6. [인턴 경험자에게 질문]
인턴을 했으면 그곳에 지원해보지 왜 코오롱 패션머티리얼인가?
왜 삼성이 아니라 코오롱 패션머티리얼인가?
왜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아니고 패션머티리얼인가?
7. 지원 지역이 여러군데가 있었다. 그런데 이 지역을 1지망으로 선택한 이유는?
8. 다른 지역으로 배치하겠다고 회사에서 통보한다면 받아들일수 있는가?
9. [여성 지원자들에게만 질문]
섬유쪽 일은 정말 힘들다, 하물며 여자는 군대를 안갔다왔기에 더 그럴수 있다. 할수 있겠나?
지방에 가면 편의 시설이라던가 사람 그림자도 보기 힘들정도로 외진곳에 보낼수도 있다.
받아들일수 있는가?
10. [자취/군필자/지방대출신자에게 질문]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을것 같다. 술자리나 자취생활중 타지 생활중
의 에피소드 하나만 뽑아서 얘기해달라.
11. 버킷리스트를 말해보고 왜 그것이 버킷리스트인지 말해보라?
(실제로 제 옆자리 여자분 통일이 버킷리스트라고 하면서 어려서부터 탈북자들을 도와왔는데 꼭 통일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버킷리스트로 정했다고 대답과 동시에 눈시울을 붉힘. 면접관들 반응:아~군대도 안가본 여자인데 정말 대견스럽다 감동!!
좀 어이가 없었던 상황...)
12. [마지막질문]
면접 보느라 고생많았다 마지막으로 정말 간절하게 절 뽑아주세요 라고 30초간 어필해보라.
이렇게 질의응답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 1시간이 다 끝나고 1차 면접과정이 마무리 됩니다.
다른 방은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들어간 방은 농담을 한다던가 좋게 맞받아쳐도 면접관분들이
그것을 받아주는 분위기는 아니고 쎄~한 정적이 흐르는 분위기였고 상대적으로 긴장한 지원자들보
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보였습니다.
전공관련 심화 질문이라던가 말꼬리 물기등의 질문은 없었고 대체로 지원자의 말을 잘 들어주는